미국 회계 석사 어떠냐고? (UTD 회계 석사, Dallas)
주변에서 미국으로 회계 석사 간다는 얘기를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 하다.
나도 처음 결정할 때, 막연하게 두렵기도 하고, 실제 분위기는 어떤지 궁금했었다.
인터넷을 뒤지다가 설명회도 참가해보고, 결과적으로는 컨설턴트님의 도움을 받았는데,
정보가 한정된 상황에서 어쩔 수 없기도 했지만, 결과도 나쁘지 않았다.
주변 석사 친구들을 바탕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지역적으로는 Dallas, Texas 라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1. 회계 석사에 한국사람은 생각보다 적다.
특히나 나는 Cohort 프로그램이라서 그럴 수 있는데,
의외로 회계학과에 한국사람이 생각보다 적었고, 중국 친구들이 대다수였다.
(한국1, 미국4, 중국&대만 15+)
일반 회계학과 프로그램에서도 한국사람이 많지 않았다. 손에 꼽는 정도.
2. 한국사람이라면 취업을 못해서 돌아가는 경우는 보지 못했다.
본인이 한국에 가고 싶어서 돌아가는 경우는 있어도,
잡을 찾지 못해서 돌아가는 경우는 아직까진 보지 못했다.
(중국 친구)
주변에 중국 친구들은 안타깝게도 정치적인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입출국도 자유롭지 못할 정도로, 미국에서 유학하는 것이 쉽지 않다.
거기에 플러스+ 중국, 대만에서는 미국 유학이 (아직까지) 우대 받는 분위기가 강한 것 같다.
이러한 이유로 본국에 돌아가는 친구들이 대다수였고, 남는 친구들이 손에 꼽는다. (5명?)
이마저도 그린카드가 원래 있거나 결혼으로 신분을 해결한 친구들이 남고, (3명)
취업비자로 남는 친구들은 진짜 더 적었다. (2명 정도?)
2-1. Dallas
달라스의 경우에, 한인타운이 비교적 크고 (어지간한 음식은 다 먹을 수 있다)
삼성 계열사들도 많이 들어와 있는 편이어서,
한국 사람들의 취업 환경이 꽤 우호적인 편이다.
우스갯소리이지만 삼성이 달라스에서 한국사람들 많이 먹여살린다.
삼성전자가 달라스 오피스를 크게 열면서 뉴저지에서도 많이 왔다고 하고,
SDI, SDS 등에서 한국사람 찾는 리쿠르터들의 연락도 빈번하다.
3. 그럼 졸업 후 미국기업 취업은?
한국에서 외국인이 한국기업에 취업한다고 생각해보자.
말이 자유롭게 통하지 않는 외국인을 고용할 의사가 당신은 얼마나 있는가?
모든 일은 케바케, 사람 BY 사람이지만,
미국에서 대학원 나왔다고 해서 미국 기업 취직이 뭐 그렇게 마법처럼 쉽진 않다.
영주권 있는 사람들은 본인 능력에 따라 거의 미국학생들처럼 취업이 가능해보이고,
그냥 F1 학생비자 학생들은 일단 그냥 어렵다.
그 와중에 이런 어려움을 뚫고 취업하는 친구들은 분명 있다.
그런데 이 친구들은 나름대로 여러가지 많이 시도해보고, 여기저기 기웃거리고,
꽤나 지루한 시행착오 끝에 + 운이 따라준 결과, 미국 기업에 취뽀한 경우들이다.
보통 영주권 없는 석사 유학 케이스들은
영주권 받을 때까지 존버 > 영주권 취득 후 본격 이직, 이런 Path인 듯 하고,
영주권 취득을 위한 길은 뭐 여러가지(한인기업 취업이나 결혼 등등) 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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